녹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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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안압(눈 속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결국에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안과 질환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원인은 눈 속을 채우고 있으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액체인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 나가지 못하거나, 방수가 정상보다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마치 바람을 많이 넣은 축구공처럼 안구가 단단해지게 됩니다. 시신경은 일단 파괴되면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불행히도 상당히 많은 부분의 시신경이 파괴된 후에야 본인이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2. 녹내장의 원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고 약간의 유전적인 소인도 인정되고 있습니다. 40세 이상 인구의 5% 즉 100명 중 5명이 녹내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인 경우는 갑자기 눈과 머리가 아프고 시력이 급격히 감소되며 심하면 오심과 구토 증상도 동반합니다. 이 경우는 급성 위장염으로 오진하여 잘못 치료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 든 환자가 오심, 구토 및 안통을 호소하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성인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어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녹내장의 증상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몸의 창이기도 합니다. 몸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눈도 피곤하고 눈의 상태가 좋지 못할 때에는 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녹내장의 자각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 기분이 안 좋고, 오심 및 구토증세가 있다. # 어깨가 결린다. #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 눈이 무겁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 # 눈이 아프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있다. # 눈이 흐리다. 이상과 같은 자각증상이 있는 분들은 될 수 있는 데로 빨리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각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차가 있어서, 녹내장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은 3명 중 1명 정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발견했을 때에는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녹내장의 원인은 불명이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발병의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 안압이 높은 사람 # 부모, 형제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사람 # 연령이 40세 이상인 사람 # 당뇨병인 사람 # 근시인 사람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녹내장의 조기발견을 위해, 검사를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4. 녹내장의 종류 1) 개방각 녹내장 눈의 방수배출구가 점진적으로 망가지면서 진행이 서서히 되는 가장 흔한 녹내장입니다. 안압이 높으나 자각증세가 초기에는 없고 눈도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므로 환자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기야 시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2) 폐쇄각 녹내장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는 녹내장으로, 눈의 방수배출구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오심, 구토, 어깨결림, 심한 안통 및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밝은 빛을 보면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이 보이면서 시력도 급작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빨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3) 속발성 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당뇨병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으로 치료방법도 녹내장을 유발한 요인에 따라 다르나 그 원인에 관계없이 방치하게 되면 실명하는 병입니다. 4) 정상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지 않고 정상 수준인데도 시신경이 망가져 시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왜 시신경이 비교적 낮은 안압에서 망가지는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안압을 더욱 낮추어야만 시야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5) 선천 녹내장 태아 시기에 눈의 방수배출로 구조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신생아의 눈이 지나치게 크거나, 각막이 맑지 않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하고 확진되면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녹내장의 진단 1) 안압측정 녹내장 검사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정상 안압은 10-21mmHg이며 양안의 차이는 3mmHg 이하입니다. 2) 안저검사 동공을 산동 시켜 시신경의 색깔과 모양을 검사함으로써 녹내장에 의한 손상이 발생하였는지 또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시야검사 시야검사는 녹내장에 의해 얼마나 시야결손이 발생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검사로 안압상승에 의한 시신경 손상 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6. 치료방법 녹내장은 안약, 약물복용, 레이저수술, 수술적 방법 등을 단독 또는 병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전체적 목적은 시력소실을 막는 것이며.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에 시력소실은 매우 긴급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소실을 막는 열쇠입니다. 1) 안약 점안시 처음에는 작열감을 느끼는데, 이것은 안약 내에 항균제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고 안약자체 때문은 아닙니다. 이런 불편함은 단지 몇 초간 있을 뿐이므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약은 혈류를 통해 흡수되는데 담당의사에게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약을 이야기하여 같이 써도 안전한 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눈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안약을 넣고 1-2분간은 눈을 감고 안꺼풀의 코 쪽 방향을 지그시 눌러 코로 통하는 눈물샘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복약제 안약으로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복용약을 사용합니다. 이런 약은 부작용이 안약보다 더 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복용하여야 합니다. 3) 수술적 방법 약제가 효과적이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때 권합니다. # 레이저수술 10-20분 정도 소요되며 통증이 없고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합니다. 열로 인해 조직의 수축이 일어나 주위 조직을 당겨 방수가 좀 더 쉽게 배출될 수 있게 해주며. 바로 집에 가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효과를 보는데 몇 주가 걸리므로 그동안은 약제를 계속 사용하여야 합니다. 레이저수술 후 백내장이 생기지 않으며 다른 부작용도 미비하므로 점차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전통적 수술요법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섬유주절제술입니다. 이 방법은 섬유주의 작은 부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방수가 쉽게 흐르고, 안압이 낮아집니다. 국소마취로 시행되며 통원치료 또는 짧게 입원치료를 하며, 수술 후 몇 주간 정상적 시력이 안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유주절제술 후 대부분의 환자에서 약제를 중단할 수 있으며, 약 10-15%에서 부수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7.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 녹내장으로 일단 나빠진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회복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녹내장 발견 당시의 시력과 시야를 현상유지하는 방법이 최선의 치료 목적이므로 녹내장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40세 이상이 되면 매 6개월마다 안과에서 정기검진과 안압체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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